홍콩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 면세한도 상향 전망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여행객의 면세액이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중앙 정부는 조만간 현재의 매회 5천 위안인 홍콩 방문 중국 여행객의 면세한도를 상향하는 방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상향된 면세한도는 3만 위안 이상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전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다수 홍콩 지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위원은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 내륙인 여행객의 면세한도를 현재의 5천 위안에서 3만 위안으로 상향할 것을 건의했다.

중국 내륙인 여행객의 면세한도는 다년간 조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만약 면세한도가 상향되면 여행객들이 더욱 즐겁게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들은 전망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내륙인 여행객의 면세한도를 10만 위안까지 높여야 할 것이란 의견도 전달했다.

현재 시장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7월 1일경 발표돼 정식 실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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