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S&P가 중국 신용등급을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S&P는 중국 주권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고,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중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하향했던 무디스, 피치와는 사뭇 다른 행보이다.
이에 대해 중국 재정부는 “S&P의 이번 평가는 중국 거시경제 성장의 강인함과 발전 전망을 인정하는 것으로 S&P의 등급 평가팀이 독립적이고 전문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S&P 등급 평가팀은 중국을 방문해 중국 정부 관련 부처와 고문단, 시장 기관 등과 심도 있게 소통했고, 관련 지방에도 방문해 조사연구와 좌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S&P는 비록 중국 경제가 일부 문제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거시 정책이 실시돼 효과를 보면서 향후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재정부 역시 중국은 시장 규모가 크고 내생적 활력이 강하며 발전 기반이 탄탄함과 더불어 중국 정부가 계속 거시 조절 정책을 내놓고 있어 내생적 발전 동력을 더욱 강화되고 경제 호전의 추세가 공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재정부는 국제 신용평가 기관이 여러 차례 중국을 직접 방문해 경험하고 보며 더욱 깊이 중국을 인식하고 이해해 이를 바탕으로 중국 경제 발전의 잠재력과 주권 신용등급을 평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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