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쥔안증권은 베이징의 부동산 정책 최적화 조치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시가 1선 도시 가운데 마지막으로 부동산 정책 최적화 조치를 발표했다.
26일 중국 베이징시 주택도시농촌발전위원회 등 정부부처는 공동으로 ‘베이징시 부동산 안정화와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 조치 최적화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관련 고시는 상업용 주택 계약금 비율과 대출 금리 하한선을 낮추고, 다자녀 가구의 지원을 늘리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정책 시행은 6월 27일부터다.
구체적으로 보면 상업적 개인 대출의 첫 납입금(首付·서우푸) 비율과 대출 금리 하한선을 조정했다.
첫 주택/두번째 주택(5환 순환고속도로 이내)/두번째 주택(5환 순환고속도로 이외)의 첫 납입금 비율은 각각 20%/ 35%/ 30% 이상으로 조정했고, 새로운 대출 금리 하한선은 각각 대출우대금리(LPR)-45BP/ LPR-5BP/ LPR-25BP 이상으로 조정했다.
주택기금 개인 주택 대출의 첫 납입금 비율도 조정했다. 첫 주택/ 두번째 주택(5환 순환고속도로 이내)/ 두번째 주택(5환 순환고속도로 이외)의 첫 납입금 비율은 각각 20%/ 35%/ 30% 이상으로 조정했다.
이 외에 다자녀 가구 주택 구매 우대 정책과 친환경 건물 구매 지원 방안 등도 이번 정책에 포함됐다.
이번 정책 패키지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금리 정책이다.
이번 조정 이전에 베이징은 백 개 도시 중에서 대출 금리가 가장 높은 도시였는데,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모든 종류의 대출 금리가 45BP 이상 하락해 조정 이후의 수준은 상하이와 선전과 거의 동등해졌다.
다른 1선 도시들이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이후 부동산 거래 규모가 뚜렷하게 개선된 점을 봤을 때, 베이징도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추천주로 보리부동산(600048.SH), 초상사구(001979.SZ), 중신그룹(601512.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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