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자원주 조정에 하락…上海 0.51% 하락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5.14p(0.51%) 내린 2957.39p, 선전성분지수는 79.56p(0.89%) 하락한 8907.74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에서는 비철금속, 리튬 등 자원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글로벌 비철금속 시장 내 선물 가격 하락세가 부각되면서 오전장 비철금속, 리튬 등을 중심으로 한 자원주 약세가 돋보였다. 이후 원자재·산업재 등 업종으로 약세가 확산됐다.

또한 태양광, 서비스업 등 업종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증시의 상승 동력이 약화되면서 앞전 ‘정책 테마주’로 분류되며 상승세를 나타낸 업종에서도 조정 압력이 형성됐다.

소비재, 자동차, 2차 전지, 통신, 기술, 인프라, 반도체 등 업종도 동반 하락했다.

이중 중국 정부가 창업 투자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했지만 미국의 추가 제재 및 리스크 회피 심리 조성에 기술주가 하락해 장내 불안 심리를 더했다.

반면 금일 공개된 1~5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6월 경제 지표가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7월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과 더해져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이 실렸다.

이 밖에도 정책 수혜 기대감이 큰 전자제품, 부동산 등 업종도 약세장 속 상승세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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