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AI 기술 활용 시도 나선 스마트폰 업계 

중국 스마트폰 업계에서 본격적인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시도에 나서 화제다.

27일 중국기금보에 따르면 26일 중국 상하이시에서는 ‘2024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5G-A 네트워크’의 활용 능력과 AI 기술 응용 현황 등이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가 됐다.

이중 올해 ‘행사’에서는 다수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AI 기술을 적용한 신작 스마트폰 출시 계획을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특히 5G-A 네트워크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폰에 AI 기술 활용 능력을 더한 것으로 곧 본격적인 ‘AI 폰 경쟁’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화웨이, 오너, 오포 등 유명 스마트폰 제조사 관계자들이 일제히 AI 기술 활용 시도에 관한 입장을 밝혔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AI 폰을 출시하며 AI 기술을 일반 개인도 한층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가령 오너 측 관계자는 “올해 출시한 신작 AI 스마트폰은 배터리, 기기의 관리부터 오프라인 사진, 문건에 대한 번역, 요약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차후 AI 기술 활용 능력을 보강해 AI 기술이 한층 더 적극 사용되도록 스마트폰과의 응용 능력을 보완해 갈 것”이라 말했다.

이 밖에도 화웨이나 오포, 비보 등 유명 스마트폰 제조사 관계자들 모두 올해 신작 스마트폰 내 AI 기술 탑재는 필수적인 요소라 설명하며 ‘대 AI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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