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외국인 자금 유치와 이용 확대를 재차 강조해 화제다.
27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전일 리창 총리의 주재하에 국무원 상무회의가 열렸다.
이번 상무회의에서는 외자 이용 업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됐는데, 외자 기업이 새로운 발전 국면 중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외자의 유치와 이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무부가 최근 공개한 데이터에 의하면 1~5월 전국에서 새롭게 설립된 외국계 투자기업 수는 2만 1,764개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실제 사용 외자는 4,125.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감소했다.
중국의 실제 사용 외자 규모가 감소한 이유로는 세계 경제 침체로 인한 글로벌 투자 부족, 세계 산업사슬 재편성, 개발도상국 간의 경쟁 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당국이 재차 외자의 유치와 이용 확대를 강조한 상황인 것이다.
향후 중국은 국내외 기업의 대규모 설비 교체와 정부 구매 참여 방면에서 국내외 기업에 동일하게 지원하면서 외자의 유치와 이용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