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과도 하락 이은 관망세 출현…上海 0.01% 상승

25일 오전 9시 52분(현지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0.22p(0.01%) 오른 2963.32p, 선전성분지수는 16.04p(0.16%) 하락한 8910.32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중국 증시는 단기 급락 추세가 진정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가 진행 중이다.

증시의 상승 동력이 약화됐고 외부적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 속 지난주 금요일(21일) 상하이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3000p를 하회하면서 장내 조정 압력이 가중됐다.

이에 전일 증시가 1%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할 정도의 하방 압력이 형성됐으나 단기 급락 이후 리스크 회피 심리가 진정되며 관망세가 형성됐다.

또한 정책 대기 심리도 이어지고 있다. 금일 ‘제15최 하계 다보스 포럼’이 개최되며 하반기 정책 방향성이 제시될 예정이며 오는 7월에는 ‘삼중전회(三中全會,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 개최로 추가 부양책 시행 가능성도 거론 중이다.

장 초반 증시에서는 설비, 교육, 자동차, 소비재, 관광·숙박, 운수 등 업종이 상승 중인 반면 반도체, 태양광, 전력, 금융, 농업, 부동산, 원자재·산업재, 리튬, 헬스케어, 인프라 등 업종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EU)의 추가 관세 이후 약세였던 자동차 업종이 오랜만에 반등에 나섰고 귀주모태주(600519.SH)의 제품 폐이톈 마오타이 도매 가격이 병(500ml)당 2,150위안으로 소폭 상승한 소식에 주류 업종도 상승 출발에 성공했다.

궈진증권은 “당분간 시장 내 변동성이 한층 더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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