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가격 급등, 비타민 산업 수익성 향상 기대 

비타민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타민 관련주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기준 비타민D3 가격이 대폭 상승하면서 비타민 기업들의 비타민 주문 접수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까지 비타민D3 가격은 1킬로그램(kg)당 75~80위안 내외였고 이는 5월 대비 42% 상승한 수준이다.

또한 신화성(002001.SZ)이 발표한 사료 제조용 비타민E 50%의 수출 가격도 크게 상승하며 1kg당 10.5달러, 유럽 수출 가격은 1kg당 8.5유로로 가격이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비타민B, 비타민 B1, 비타민B6 등 가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비타민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요인을 놓고 사료, 화장품 등 업계의 업황이 회복하면서 비타민 가격 수요가 늘었고, 이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평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비타민 기업들의 실적 역시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 주도주 신화성(002001.SZ)의 경우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8.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21% 증가했고 화위안바이오의약(300401.SZ)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91억 위안으로 76.41%, 톈신제약(603235.SH)은 1.48억 위안으로 35.87% 증가했다.

이중 안디쑤(600299.SH)의 경우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잉기이 2.7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12.09%나 늘어 화제가 됐다.

이처럼 비타민 가격 상승으로 비타민 기업의 실적 성장세가 부각되면서 비타민 업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타민 관련주: 화위안바이오의약(300401.SZ)신화성(002001.SZ)톈신제약(603235.SH)안디쑤(600299.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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