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 인화세 50% 감면 정책 효과 뚜렷 

 증권거래 인화세(거래세의 일종) 50% 감면 정책이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이날 재정부가 발표한 세수 데이터에서 올해 1~5월 증권거래 인화세가 43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8% 감소했다.

세수 감소의 측면에서 보자면 현재 인화세 50% 감면 정책이 실시된 지 이미 9개월이 지난 시점이며, 2023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화세 감면 정책으로 인해 772억 위안의 감세 효과가 나타났다.

증권거래 인화세 50% 감면 정책은 단기간에 뚜렷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해당 정책이 실시된 후 2개월 동안 증권 거래대금은 빠르게 반등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정책이 실시된 지 이미 9개월이 지난 시점이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롤러코스터’와 같은 추이를 보였고, 거래대금은 다시금 정책 실시 초기로 돌아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정책은 여전히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한편 다수 시장 전문가는 현재 A주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이 혼조 속 상승세를 보일 확률이 크며 3분기에는 관련 신호가 점차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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