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테크주 약세에 上海 0.82% 하락

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9.93p(0.82%) 내린 3608.10p, 선전성분지수는 133.69p(1.21%) 하락한 10876.99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테크주 약세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했다.

전자부품, 반도체, 통신 등 테크주 위주로 약세였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의 컨센서스를 밑돌았고 이후 AI 투자에 대한 지속 가능 여부가 시장의 주요한 관심사로 부상하면서 그 여파가 중국 증시로도 확산했다.

통신, 서버, 인쇄회로기판(PCB) 등 여러 업종의 주요 고객사가 미국계 빅테크 기업들이기에 이들의 자본지출 감소 우려는 중국 테크 업종에도 분명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또한 외부적 요인도 증시를 흔든 직접적인 요인이었다.

미국 현지시각 3일부터 미국 중간선거가 치뤄지는데,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의 국정 방향성에 약간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대체로 미국 민주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상황이나, 선거 이후 국제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면서 증시에 불안감을 더했다.

미군의 이란 케슘섬 공습 소식도 불안 요인으로 급부상했다. 중간선거 이후 미군의 대이란 공습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던 상황이었기에 미군이 실제 공습을 시작한 점은 증시에 분명한 악재로 작용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은 571.43억 위안이 순매도했고, 반도체, 통신, 전자부품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8,108억 위안, 8,926억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자부품, 반도체, 전자화학품, 통신, 자동화 설비, 전자제품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축산, 보험, 민항기·공항, 소매, 게임, 식음료, 2차 전지 등 업종은 상승했다.

CICC는 “현재 A주 시장은 어쩌면 지나치게 비관적 전망이 반영된 상태지만 최근 당국의 지속적인 경제, 증시 안정 조치가 시행되면서 증시 전망이 개선되며 시장에 대한 신뢰감이 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15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1%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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