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자본의 창업투자 산업 참여 가속화 전망 

 중국 창업투자 산업 내 국영자본의 유입이 한층 더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여러 창업투자 펀드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국영자본의 창업투자 산업 유입을 위한 제도적, 시장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국영자본의 대거 유입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18일 이카이자본 소속 한 인사가 기고한 칼럼 ‘중국 창업투자 환경 각성을 위하여’에서는 국영자본의 창업투자 환경 유입이 필수적인 상태라 설명했다. 특히 창업투자는 초기 대규모 자금 지원과 중·장기 투자가 필수 조건이기에 민간 자본 만으로는 충분한 창업투자 지원이 불가한 상황이라 강조했다.

특히 창업투자 펀드나 금융사의 지원을 받는 기업들 역시 수익 창출, 기술 경쟁력이 향상에도 긴 시간이 필요하며 이에 충분한 자금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창업투자 산업의 활력이 떨어지기에 국영자본이 창업투자 산업에 유입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 지방 국영기업을 막론한 한층 더 종합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중앙 및 지방 국영기업이 산업투자 산업에 자금을 지원해 창업투자 자금을 지원 받는 기업의 경우 ‘든든한 국영기업의 뒷배’를 통해 시장 참여가 가속화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기업 육성 지원 조치도 동반되면서 성장세는 한층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앞으로 창업투자 산업 내 중앙 및 지방 국영기업의 한층 더 적극적인 산업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통해 창업투자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설립 초기 충분한 자금, 제도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정부 차원에서도 국영기업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더 많은 지원’에 나설 것을 강조하는 만큼 국영기업의 창업투자 산업 지원이 한층 더 본격화될 전망이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