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글로벌 증시 하락에 동조, 上海 1.20% 하락

2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3.91p(1.20%) 내린 3614.12p, 선전성분지수는 181.47p(1.60%) 하락한 11175.85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글로벌 테크주 약세에 동조하며 하락했다.

미국 현지시각 22일 미국 증시 내 AI 투자에 대한 수익 우려와 메타의 신용위험 우려 등이 확산하면서 AI 반도체 업종이 급락했다.

특히 메타의 캐시플로가 적자로 돌아선 점이 부각됐는데, 최근 미 국채 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고점을 유지 중이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 우려 지속에 긴축 기조가 기정사실화된 국면 속 테크주의 이자 부담이 크게 가중되며 AI 인프라 투자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했다.

이 분위기는 중국 증시로도 확산했다. 비록 딥시크가 1,000억 위안(약 150억 달러) 규모의 증자 계획을 공개했고 이 과정에서 주요 IT, 금융사가 참여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나, 글로벌 긴축 기조 속 중국 테크주의 자금 조달 환경도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형성되며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외부적 불확실성도 여전히 불안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추가 공습 가능성이 제기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의 교전이 한층 더 격화된 흐름을 보이면서 중동 정세 불안 우려는 여전히 증시에 큰 리스크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심지어 후티 반군이 사우디의 국방부, 아람코 시설 등 주요 타깃에 대한 공격을 확대하고 있어 중동 정세 불확실성은 한층 더 확대됐다.

금일 오전장 보험, 백주, 은행 외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전자부품, 방산, 미디어, 통신, 전자제품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진잉펀드는 “해외 증시가 하락하는 배경 속 A주 시장 역시 분명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테크, 성장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시장 내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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