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전, 베이징증권거래소가 기업공개(IPO) 신청 접수를 재개한 가운데 이후 나올 첫 IPO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저장진화신소재주식유한회사 등 3개 기업의 IPO 신청을 수리했다.
하루 전에는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가 각각 시안타이진신에너지테크주식유한회사와 중국우라늄주식유한회사의 IPO 신청을 수리했다.
IPO 신청 접수가 재개되기 전 상장 심의는 먼저 재개된 상황이었다.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는 5월 중순 상장 심의를 재개했고,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최근 재개했다.
더욱이 그 사이 ‘관리감독 강화를 통한 리스크 예방과 자본시장 질적 발전 추진에 대한 약간 의견’(신 국9조)와 자본시장 ‘1+N’ 정책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기업 상장 전체 절차가 재편된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는 “IPO 신청 접수 재개는 현재 상장 환경이 이미 회복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신 국구조’ 발표 이후 처음으로 IPO 신청 접수와 기업 상장이 진행되는 상황이기에 기업 재무 상황과 기업 관리에 대한 관리감독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커촹반 8조’를 발표하고, 국무원이 ‘창투 17조’를 발표하면서 신규발행시장의 상장폐지 문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며 혁신 지원 환경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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