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스마트 커넥티드 카 제도 보완을 목적으로 표준 제정 작업을 실시하겠다 밝혀 화제다.
21일 공신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금일 공신부는 ‘2024년도 자동차 표준화 작업 요건’을 공개하며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을 마련하는 작업을 실시하겠다 밝혔다.
특히 완성차의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자율주행 데이터 등에 대해 강제성 국가 표준을 마련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할 수 있는 도로 테스트 규정, 설계 규정, LTE-차량사물통신(V2X) 표준 등을 만들어 스마트 커넥티드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상 현상에 대한 긴급 통제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지원 칩 성능 등에 대해서도 국가 차원의 표준을 제시해 안정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추가로 자동차용 전자제품이나 소재 등에 대한 기준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정부 차원의 명문화된 표준이 제시되는 만큼 스마트 커넥티드 카 산업이 한차례 폭발적인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간 지역이나 기업 차원에서 스마트 커넥티드 카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서면서 기술력, 보안 능력 등이 통일되지 못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왔으나 앞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마련을 통해 한층 더 완비된 시장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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