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6.29p(1.18%) 내린 3888.11p, 선전성분지수는 146.41p(1.08%) 하락한 13471.26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중동 정세 불안 우려가 확산하며 하락했다.
중동 정세 격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이 형성됐고 중국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특히 국제유가 급등과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폭 확대 등의 요인으로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폭 상승했다.
또한 중동 정세 불안 심리는 한층 더 가중됐다.
이란이 탄도미사일 생산 시설을 재가동하면서 미사일 제조 능력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더해 예멘 후티 반군이 모카 지역을 장악했고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할 가능성이 급부상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봉쇄될 처지에 놓였다.
그간 호르무즈 해협 봉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이용해 원유를 수송해 왔으나, 예멘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장악할 경우 이 역시 봉쇄되며 글로벌 원유 수급난 문제가 한층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은 526.62억 위안이 순매도했고, 반도체, 산업용 금속, 증권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9,582억 위안, 1.01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종자, 농산품 가공, 수산업, 사료, 농업용 화학제품, 축산, 식음료, 유제품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유리섬유, 해운 설비, 은행, 전자부품, 증권, 전력, 부동산 등 업종은 상승했다.
중안딩성투자자문은 “현재 증시의 혼조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이나 강력한 대형 호재성 정책 기조가 결정될 때까지 지속될 수 있고 그 이후에야 전체 방향이 드러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743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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