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71.67p(1.82%) 내린 3862.73p, 선전성분지수는 318.90p(2.34%) 하락한 13298.77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미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하락했다.
미국 현지시각 10일 미국 3년물 국채금리가 5.36%로 2004년 6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금리도 5%선에 근접하면서 글로벌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또한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는데, 그 중심에는 디젤유 가격이 전월 대비 24.1%나 급등한 영향이 컸다는 평가가 나왔고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한층 더 무게가 실렸다.
실제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모두 배럴당 100달러를 넘긴 상황 속 미국-이란, 사우디아라비아-예멘 후티 반군 등의 교전이 한층 더 확대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우려도 커졌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유럽중앙은행(ECB)가 3대 정책금리를 0.25%p씩 인상했는데, 이에 오는 미국 현지시각 15일 개최 예정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시장의 촉각이 곤두선 상황이다.
오전장 방산, 전력주 외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귀금속, 에너지 금속, 산업용 금속, 반도체, 전자화학품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달러 가치 절상 전망이 제기됐고 이에 자원주 중심의 낙폭이 컸다.
산스싼두자본펀드는 “현재 시장은 공포 심리 조성에 따른 급락이 아닌 매수 동력 고갈로 인한 바닥 다지기 단계에 놓인 상태”라며 “시장이 단기적 혼조세를 유지하며 바닥 다지기를 이어갈 수 있고 해외 통화정책 발표 및 거래대금 회복세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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