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증권사 반기배당 적극 나서 

중국 내 상장 증권사들이 올해 반기배당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6개 상장 증권사가 반기배당 계획을 공개했으며, 이는 전체 상장 증권사의 약 60%에 달한다.

또한 이 60%의 상장 증권사 중 10개 증권사의 반기배당 의안은 이미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5년, 매년 반기배당을 진행했던 증권사가 5개 미만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상장 증권사가 반기배당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배당비율을 보면 다수 증권사가 반기 현금배당비율 상한을 30%로 설정했다.

이는 즉 배당비율이 최대 당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의 30%에 달한다는 의미다.

더욱이 선두 증권사인 중신증권은 현금배당비율 상한을 40%로 제시했고, 둥우증권은 50%로 설정했다.

업계 전문가는 “향후 증권사가 반기배당을 어떻게 실시할지, 또한 이에 따라 투자자의 획득감이 얼마나 강해질지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란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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