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국 올해 처음으로 미국 국채 보유량 확대 

4월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미국 채권 보유량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8일 미국 재정부는 4월 미국 채권 3대 해외 채권국인 일본, 중국, 영국의 보유량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에 의하면 미국의 3대 채권국의 보유량은 계속 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중 중국은 보유량을 확대하는 반면 일본과 영국의 보유량은 줄었다.

4월 중국은 미국 국채를 33억 달러 추가 매수하며 전체 보유량이 7,707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이는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미국 국채를 추가 매수한 것이다.

미국 국채의 2대 채권국인 중국은 2022년 4월부터 미국 채권 보유량이 줄곧 1조 달러를 하회했고, 2022년 8월부터 2023년 2월까지 7개월 연속 보유량을 줄였다.

이후 2023년 3월 203억 달러치의 미국 채권을 사들였고, 2023년 4월부터 10월까지 재차 7개월 연속 보유량을 줄였다.

2023년 11월, 12월 중국은 미국 채권을 124억, 343억 달러 매수했고,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다시금 미 국채 보유량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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