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기업 해외 상장 열기 상승 

과학기술 기업의 해외 상장 열기가 상승하고 있다.

19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6월 18일 기준 올해 이미 81개 기업이 해외 기업공개(IPO)를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이는 이미 지난해 연간 해외 IPO 기업 수인 72개를 넘어선 것이다.

산업별로 보면 해외 상장에 나선 기업 중 다수가 바이오 의학,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형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중 일부 기업은 A주 시장 상장에 실패한 후 홍콩 증시나 미국 증시로 눈을 돌렸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는 “최근 해외 상장 신청건에 대한 심사 효율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며 “전반적으로 봤을 때, 중국 관리감독층은 중국 기업의 해외 상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현재 승인을 완료한 기업은 과학기술 기업 위주이며, 이후 승인 절차가 더욱 완비되면 해외 상장에 나서는 기업 유형은 더 다양해지고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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