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63p(0.15%) 내린 3876.38p, 선전성분지수는 107.23p(0.78%) 하락한 13687.06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투자처 조정(리밸런싱) 움직임 지속에 하락했다.
반도체 중심의 테크주 약세가 이어졌다.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정치권의 규제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미국 현지시각 24일 미국 증시 반도체 업종이 약세였고 이 분위기는 오전장 아시아 증시로 확산했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으로 하이퍼스케일러의 자본지출(CAPEX) 감축 우려가 조성된 이후 정치권에서도 AI 인프라 투자에 제동을 걸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AI 테마 중심의 낙폭이 컸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량이 2주일 만에 5배 급증했다. 이는 비록 전쟁 전의 20%에 불과하나,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제유가 하락을 이끈 요인이 됐다.
이와 더불어 미국의 국채 바이백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달러 가치가 절상됐고 이에 자원주 가격 조정 우려가 형성되면서 자원주도 약세였다.
반면 내수주는 상승했다. 하반기 소비 성수기인 9월과 10월에 가까워지고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 시행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실적이 공개되는 분위기 속 시장 내 투자처 리밸런싱 움직임이 한층 더 본격화됐고 이 과정에서 오랜 기간 시장에서 소외되어 온 내수주에 관심이 쏠리면서 내수주는 하락장 국면에서도 상승했다.
오전장 귀금속, 에너지 금속, 희소금속, 반도체, 전자화학품, 2차 전지, 전자부품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화장품, 종자업, 숙박·요식업, 부동산, 소매, 가전제품, 식음료 등 업종은 상승했다.
업계 한 인사는 “시장의 조정은 건전한 기술적 조정일뿐”이라며 “증시 매수 자금이 늘지 않았고 순환매 특징이 부각되고 있어 지수 상승을 위해서는 더 강한 소재가 필요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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