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저가매수세 유입에 上海 0.36% 상승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72p(0.36%) 오른 3026.61p, 선전성분지수는 44.77p(0.48%) 상승한 9326.02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중국 증시는 저가매수세 유입이 확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이래 외부적 불확실성 가중, 5월 지표 대기 심리 등 이유로 증시가 조정을 받았고 상하이 지수가 심리적 저점인 ‘3000p’에 근접하면서 저가 매수 심리가 형성됐다.

대다수의 업종이 반등에 나섰고 이중 낙폭이 컸던 IT, 기술, 반도체, 자동차, 비철금속 등 업종 위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또한 5월 경제 지표에 대한 안도 심리도 증시의 상승에 힘을 보탰다. 5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지표가 호전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 역시 증시 상승 요인이 됐다.

다만 외부적 불확실성은 한층 더 가중됐다.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서면서 중국-EU 무역전쟁 우려가 확산됐다.

현재 중국은 미국, EU 등 서방 국가들과 대립 구도를 이어가는 만큼 외부적 불확실성은 증시에 큰 부담으로 인식되고 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IT, 기술, 통신, 비철금속, 자동차, 2차 전지, 조선, 인프라, 원자재·산업재, 서비스업, 반도체, 금융, 소비재 등 대다수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전자화학품, 석탄, 전력, 주류 등 소수 업종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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