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항공사의 5월 주요 운영 데이터가 공개됐다.
17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동방항공(600115.SH), 중국국제항공(601111.SH), 중국남방항공(600029.SH), 길상항공(603885.SH)이 5월 주요 운영 데이터를 발표한 가운데 이들의 5월 성적표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국동방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의 여객회전율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4.08%, 23.21% 상승하면서 호조를 보였다.
이와 더불어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길상항공의 여객수송률은 모두 80%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항공사의 업황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기관은 올해 항공사의 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타이증권은 “올해 6월 항공업 투자에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국제선 수급의 지속적인 회복”이라며 “돤우제(端午節, 단오절) 연휴 후 각지의 고교 입시와 대학 입시 시험이 점차 마무리되면서 민간항공이 여름철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와 국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 수급이 개선되면서 각 항공사의 항공기 이용률이 계속 회복될 것이며, 이에 항공사의 실적 역시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궈신증권 역시 “올해 여름철 성수기가 기대된다”며 “올해 중국 민간항공 수급 부족은 계속 축소될 것이며 항공사 가격 경쟁이 약화되며 항공사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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