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중동 리스크 재고조에 上海 2.06% 하락

1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82.37p(2.06%) 내린 3913.79p, 선전성분지수는 523.82p(3.48%) 하락한 14522.85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공포 심리 확산에 하락했다.

미국의 대이란 공습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강하게 실시되면서 중국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특히 미국은 이란 내 최소 140곳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는데, 이번 공격이 미군의 최고 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란도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를 공습하며 반격에 나섰고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했다. 이는 미국-이란 양국이 다시 종전 협상 전으로 회귀한 것으로 판단되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부상했다.

실제 미국-이란의 공방이 격화하면서 금일 국제유가가 4%대 상승세를 기록 중인데, 여러 외신에 따르면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통행하는 선박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로 알려져 공포 심리를 자극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이 1,698.93억 위안 순매도했고 반도체, 통신, 전자부품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4조, 1.48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중의약, 유전 개발, 은행, 가스 등 소수 업종 외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중에서도 군용 전자제품, 전자부품, 금속 신소재, 광전자, 유리 섬유, 해양 설비, 항공 설비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광다증권은 “2분기 생산자물가지수(PPI) 중간치가 1분기보다 높아지면서 상장사의 이익이 높아져 시장 펀더멘털에 강한 지지력을 제공했다”면서 “다만 내수 경기 회복세가 더디고 소비·부동산 등 전통 지표가 압박 받는 상황이기에 증시 전반에 걸친 상승 조건이 갖춰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초기 상승한 테크주가 실적 검증기에 돌입해 주가 변동성이 커졌다”면서 “이익 지지력과 구조적 압력 등이 공존하는 상황 속 단기적으로 시장이 혼조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7972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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