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중국 증권업이 강한 성장 동력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최근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중국 증권 산업이 매우 강한 성장 동력을 지니고 있으며, 중국 증권 산업의 2023~2030년 연평균 성장률은 1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10년 중국 증권 산업 중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항모급 증권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산업의 집중도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본 시장 방면에서 중국의 잠재 발전 가능성은 여전히 큰 편이며, 2023~2030년 중국 증권 산업의 매출 증가율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중국 증권 업계는 ‘관리감독 강화를 통한 리스크 예방과 자본시장 질적 발전 추진에 대한 약간의견’(신 국구조)이 발표되면서 선두 기관이 인수합병과 조직 혁신 등 방식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고, 이러한 정책 호재에 따라 중국 증권 산업의 집중도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감안했을 때, 시장 투자자들은 향후 중국 국내 증권사의 인수합병 동향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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