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40p(0.06%) 내린 4041.24p, 선전성분지수는 180.71p(1.16%) 하락한 15416.80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테크주 위주의 약세로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메타발 악재가 여전히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메타가 유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를 임대해 클라우드 사업에 진출하겠다 밝히면서 글로벌 IT 기업의 AI 인프라 관련 자본지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현재 메모리, 광통신, 인쇄회로기판(PCB) 등 많은 업종이 글로벌 주요 IT 기업의 대규모 자본지출 기대감 속 강세를 보여 왔기에 메타의 클라우드 사업 진출 계획은 이들 업종에 강한 하방 압력을 가했다.
이에 전자부품, 광통신, 반도체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반면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며 증시의 낙폭을 줄이는데 큰 힘이 됐다.
중국 인민은행이 3개월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을 통해 시중에 1조 위안을 공급했는데, 이달 만기 3개월물 역 RP 규모가 8,000억 위안이기에 실제 당국은 2,000억 위안을 순공급했다.
이는 지난달 말 오버나이트물 역 RP 운용에 이어 당국이 시장 유동성 환경 안정을 위해 더 정밀한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금융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금일 기관성 자금이 872.93억 위안 순매도했고 통신, 반도체, 전자부품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43조, 1.66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석탄, 은행, 유전 개발, 해양플랜트, 헬스케어, 보험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유리섬유, 금속 신소재, 희소금속, 전자부품, 모터, 광전자 등 업종은 하락했다.
궈신증권은 “A주 시장의 우상향 기조는 변함이 없고 테크주 내부에서 ‘확산 장세’가 나올 것”이라며 “글로벌 AI 산업계가 큰 조정을 받았는데, 이는 업종 내 차별화가 극대화되면서 시장 내 투자처 조정이 이뤄졌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이어 “조정 기간 거시 환경이나 미시 유동성 모두 안정적이었고 테크주의 펀더멘털도 상대적 우위를 지니고 있어 분위기가 뒤바뀌기 어렵기에 순환매 장세가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806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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