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93.02p(2.26%) 내린 4027.26p, 선전성분지수는 561.86p(3.44%) 하락한 15782.22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대규모 기관성 매물 출회로 하락했다.
금일 주력 자금(기관성 자금)이 1,738.39억 위안 순매도했다. 이중 통신, 반도체, 전자제품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는데, 대규모 기관성 매물이 출회로 인해 증시 전반에 걸쳐 강한 하방 압력이 조성됐다.
특히 코스피가 5% 이상 하락했고 이중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종목이 하락을 주도했다. 올해 들어 이들이 글로벌 반도체, 전자부품 업종의 업황을 상징하는 기업들로 인식되어 왔기에 중국 반도체, 전자부품 업종에도 강한 하방 압력을 조성했다.
또한 글로벌 증시 하락 우려는 시장 내 공포 심리도 자극했다.
반도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AI 등 테마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으며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바 있으나 최근 삼성전자, SK 하이닉스의 조정이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의 하락을 우려한 공포 심리도 확산했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62조, 1.93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항공우주, 유리섬유, 전자화학품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이 중에서도 에너지 금속, 2차 전지, 보험, 통신, 산업용 금속, 귀금속, 제약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CICC는 “올해 A주 시장에 대한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국제 질서 재편과 국내 산업 혁신 트렌드가 맞물려 시너지를 내는 것이 이번 증시의 상승과 중국 자산의 가치 재평가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 평가했다.
이어 “이 두 가지 핵심 축은 확고하게 유지되는 중이며 A주 시장은 그 여느때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8166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6%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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