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촹반 지수 관심 고조, 투자 자격 완화될 수도 

커촹반 지수의 투자 자격이 낮아질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아 화제다.

12일 퉁화순재경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서는 증시 부양책의 일환으로 커촹반 지수에 대한 투자 자격이 완화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커촹반 지수에 대한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과 커촹반 지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커촹반 투자를 위해서는 최소 50만 위안 이상을 보유한 증권 거래 계좌와 24개월 이상의 투자 이력이 존재해야만 커촹반 지수 투자가 허용된다.

특히 연평균 증권 보유액 및 예수금의 규모가 50만 위안 이상에 달해야 한다는 조건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기에 소문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금액 기준이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단 증권사 차원에서는 아직 해당 소식에 대해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커촹반 투자 자격 완화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현재 커촹반 지수에는 주요 하이테크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상황인데, 이들은 대규모 정책 수혜 기대감과 하이테크 산업 성장 분위기 속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끄는 상태이다.

기준 미달 투자자의 경우 이를 ‘커촹반 지수 ETF’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기에 투자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투자 자격을 보완해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이처럼 당국이 증시 부양을 위해 각종 기준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증시가 한층 더 활력을 띨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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