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4.58p(0.11%) 내린 4091.89p, 선전성분지수는 144.14p(0.93%) 상승한 15675.25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5월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따른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5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경제 지표가 공개됐다. 산업생산 지표는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다.
특히 이달 들어 경제 지표가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이 실린 상황이었기에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지표 부진은 시장에 다소 큰 조정 압력을 가했다.
또한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1%로 고시하면서 긴축 우려도 급부상했다. 미국 현지시각 16일부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도 열리면서 금리 정책 관망 심리도 가중됐다.
반면 테크, 기술, 자원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이란 전쟁이 종전에 가까워지면서 전쟁 테마주 위주로 쏠린 관심이 다시 시장 전반으로 분산되기 시작했고 이 중에서도 반도체, 전자부품, 자원 등 업종에 자금이 쏠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7조, 1.70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170.37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중에서도 산업용 금속,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유리섬유, 2차 전지, 전자부품, 금속 신소재, 통신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상용차, 해운, 유전 개발, 보험, 석탄, 귀금속 등 업종은 하락했다.
중신젠터우증권은 “앞으로 중국 증시는 상방 저항선과 하방 지지선이 있는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단기적 자산 재배치를 핵심으로 강한 펀더멘털을 가진 세부 호경기 업종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810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3%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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