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증권사 반기 배당 대폭 증가 

상장 증권사의 반기 배당 실시 사례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재일재경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20개 상장 증권사가 2024년도 반기 배당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들어 상장사 배당에 대한 관리감독이 더욱 강화됐고, 1년 내 여러 차례 배당 실시가 장려되고 있다.

이에 각 상장 증권사들은 반기 배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실제로 반기 배당을 진행하는 상장 증권사의 수도 예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이다.

상기 20개 상장 증권사 중 궈신증권(002736.SZ)국태군안(601211.SH)둥우증권(601555.SH)을 포함한 7개 증권사의 반기 배당 방안은 이미 주주총회 결의를 통과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반기 배당의 비율 또한 높아지는 양상이다.

둥우증권은 2024년 반기 현금배당 중 배당금 총액을 최대 순이익의 50%로 제시했고, 중신증권(600030.SH)은 최대 40%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향후 반기 배당을 진행하는 상장 증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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