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9.42p(0.31%) 상승한 3037.47p, 선전성분지수는 7.59p(0.08%) 오른 9269.94p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내에 여전히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5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비 0.3% 상승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4%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CPI의 경우 전월과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시장 예상치를 약간 하회했고, 내수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오면서 디플레 우려는 지속됐다.
그러나 디플레 우려 속에서도 중국 증시는 반발매수세 유입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면서 금일 반등에 성공했다.
금일 장에서는 약 40.8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반도체, 은행, 전자화학품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문화 미디어, 석탄, 소비전자, 의료 서비스, 게임 등 섹터가 상승한 반면 보험, 해운 및 항구, 은행, 태양광 설비 등 섹터는 하락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121억 위안, 3,799억 위안을 기록하며 7천억 위안을 하회했다.
차이퉁증권은 “이전 시장 분위기는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며 향후 장세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리스크 선호도 상승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 2~3년 동안 각종 돌발 사건으로 인해 투자자 리스크 선호도는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리스크 선호도의 분명한 상승 시그널을 여전히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133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002위안 절상됐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제휴 콘텐츠 문의 02-6205-6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