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큰 시총 종목과 작은 시총 종목의 이분화가 심화되고 있다.
12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6월 3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시장 전체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 SSE50지수는 각각 0.16%, 0.2% 소폭 하락했다.
이 두 지수는 올해 들어 4.17%, 5.64% 상승한 상태다.
소형주 중심의 CSI2000지수, CNI2000지수는 지난 한 주간 각각 7.06%, 5.29% 하락했고, 올해 들어 이 두 지수는 21.51%, 16.41%씩 하락한 상태다.
이를 보면 대형주는 상대적 강세를, 소형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소형주 약세의 원인을 상장폐지 리스크 발효 후 투자자의 리스크 회피 수요 증가로 분석했다.
대형주와 더불어 고배당주 역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저상펀드는 “새로운 ‘국구조’가 발표된 후 근원부터 상장사의 질 향상이 추진되면서 상장폐지 강도가 강화되고 배당 비율도 높아졌다”며 “이러한 분위기는 고배당주와 대형주에 호재가 되고 있으며 시장이 진정한 가치투자로 회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수 증권사와 펀드 등 기관은 산업 선두 기업에 주목하며 이중 질이 우수한 개별주에 투자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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