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중국 기업의 해외 상장 열기가 상승하고 있다.
12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6월 11일까지 올해 들어 76개 기업이 해외 기업공개(IPO) 승인을 받았고, 이는 이미 지난해 전체의 72개 기업을 넘어섰다.
이중 33개 기업은 홍콩 증시에, 43개 기업은 미국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미 상장한 기업을 보면 32개 중국 기업이 해외에 상장했고, 이중 21개 기업은 홍콩 증시에, 11개 기업은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산업별로 보면 정보기술과 소비 산업 기업이 가장 많았다.
시장 전문가는 기업의 해외 상장 열기가 높아진 주요 원인으로 세 가지로 분석했는데, 이는 높아진 융자 수요, 글로벌 경제 회복과 자본시장 활력, 해외 상장에 대한 정부의 개방적 태도이다.
상기 요인을 감안하면 이후에도 중국 기업의 해외 상장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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