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올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의 성장을 이끌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밝혀 화제다.
11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상하이시에서는 ‘2024년도 PV 파워 엑스포’에서 상하이시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육성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ESS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육성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상하이시 정부 차원에서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산업 관련 대규모 육성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 태양광 산업사슬 전반에 걸친 육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 등 조치를 통해 태양광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대량의 수소에너지 인프라도 동반 구축하며 이를 지원할 ESS 인프라를 만들어 줄 것이라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태양광, 수소에너지, ESS 등의 집중 산업단지를 만들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산업사슬 전반에 걸친 육성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태양광, 수소에너지, ESS 등 산업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상하이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700만 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 증설 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특고압, ESS 시설도 구축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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