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 인프라 보완 조치 강조, 전력 인프라 테마 주목 

중국 국가전력망공사 전력망 관련 인프라 보완 계획을 설명하며 성(省)간 전력 인프라 연계성을 대폭 보강할 것이라 밝혔다.

11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중국 국가전력망공사 경영진 회의 중 장즈강(張智剛) 이사장은 올해 전력망 관련 설비 투자에 집중해 차세대 중국의 전력망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국 범위 균등한 전력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목표 완수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전력 공급, 송전, 저장 시스템을 갖춰야 하며 이 과정에서 성간 전력 인프라 연계성을 높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력망 시설 관련 인프라를 적극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 및 지방정부, 국가전력망공사가 제시한 연간 투자 계획에 근거해 순차적인 전력망 시설 투자를 진행해야 하며 향촌진흥전략이나 도시·농촌 융합 정책 등에 기반해 도시, 농촌 전력망 시설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이라 언급했다.

추가로 전력망 시설의 디지털화 전환 작업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력망 시설의 디지털화 전환 작업을 거쳐 관리 능력을 대폭 보완하고 추가로 전력망 시설의 안정성을 높여 중국 경제, 상회의 성장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중국 전력 업계에서는 대량의 특고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의 투자 기대감이 조성된 상황이기에 장 이사장의 발언은 시장에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앞서 국가전력망공사가 편성한 올해 인프라 투자 예산만 천 억 위안 이상에 달하기에 전력망공사의 인프라 투자처, 규모 등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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