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한 유럽의 반보조금 조사 중지를 촉구했다.
11일 중국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린젠(林劍) 대변인은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에 대해 중국은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으며 이번 반보조금 조사의 실질은 무역보호주의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의 조사에는 많은 불합리, 부당한 방법이 존재하며 지적하고 있는 소위 ‘중국 보조금 항목’ 역시 근본적으로 확고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린 대변인은 유럽이 신속히 조사를 중지해 중국-유럽의 경상무역 협력 및 산업사슬과 공급사슬 안정을 해치는 것을 피할 것을 촉구하며, 중국은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국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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