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 국제 항공 노선 예매 전년비 160% 증가 

이번 여름방학 기간 국제 항공 노선 예매가 급증하면서 화제다.

11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돤우제(端午節, 단오절) 연휴를 끝으로 상반기 연휴 일정이 막을 내린 가운데 항공 업계에서는 ‘여름방학 기간(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을 겨냥한 각종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상반기 연휴 동안 국내 항공 노선 이용객의 수가 크게 늘어난 반면 국제선 이용객의 수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낸 바 있어 항공 업계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국제선 이용객 수를 크게 늘리도록 많은 행사를 준비 중이다. 국제선의 경우 수익성이 국내선보다 높기에 항공사에서도 ‘여름방학 기간’ 한층 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최근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을 노린 항공편 예매가 급증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중국 온라인 관광·항공편 중개 플랫폼 ‘취날망’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 국제선 항공편 얘매가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한 상황이며 상위 10개 관광지는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미국, 한국, 싱가포르,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항공편 가격의 경우 항공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아직은 미더운 수요 회복세로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낮은 상태로 알려졌는데, 시장에서는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는 만큼 항공편 가격도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따라서 한해 최대 성수기인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항공, 관광 등 업계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행 중인 만큼 여름방학 기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며 항공사, 여행사 등의 실적 성장에도 지대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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