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에 민간기업 자금 환경 개선 전망 

중국 내 민간기업의 자금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9일 중국경영보에 따르면 최근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정책 언론브리핑에서는 지난해 중국 네이멍구 몽골 자치구의 민간 투자액 증가폭이 14.2%로 전국 최고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네이멍구 정부가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정책 지원에 나서면서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 강조했다.

따라서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더 많은 지원 제도를 실시해 민간 경제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지난 6월 초 열린 발개위 부처 회의에서도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더 많은 지원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놓고 중앙정부 차원의 민간기업 지원 조치가 대거 시행될 것이라 보고 있다.

특히 앞서 발개위는 민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민간기업의 투자, 경영 환경 개선을 지원토록 은행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 증시 상장 등 다양한 방식의 자금 조달 환경을 개선해줄 것이라 밝히면서 민간기업의 융자 환경 개선 기대감은 한층 더 커졌다.

이 중에서도 하이테크 산업 내 기업들이 한층 더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하이테크 산업 전담 지원 자금을 편성해 하이테크 산업의 육성을 도울 것이라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지방정부도 지역 상황이나 산업 구조 등을 고려해 적극 지원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 밝힌 점을 놓고 시장에서는 민간 경제 자금 환경 개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우선적인 지원과 이후 지방정부의 세칙 공개로 기업의 자금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민간 경제가 빠르게 활력을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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