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 당국이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 발전의 초석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지난 7일 밤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상장심의위원회가 오는 6월 17일 2024년도 제10차 심의 회의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열리는 심의 회의에서는 청두청뎬광신과기주식유한회사의 상장 신청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이번 베이징증권거래소의 상장심의위원회 회의 재개는 곧 상하이, 선전, 베이징 등 3개 증권거래소가 모두 기업공개(IPO) 심의 정상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징증권거래소에 앞서 상하이증권거래소는 5월 31일 상장 심의 회의를 재개했고, 그보다 앞서 5월 16일 선전증권거래소가 상장 심의 회의를 재개한 바 있다.
증권거래소의 심의 회의가 중단된 기간 동안 중국 관리층은 일부 제도를 개선했다.
대표적으로 ‘발행 상장 관문의 엄격한 관리를 통한 근원부터의 상장사 질 향상에 대한 의견’, ‘관리감독 강화를 통한 리스크 예방과 자본시장의 질적 발전 추진에 대한 약간 의견(신 국구조)’, ‘주식 상장 심의 규칙 등 관련 사업 규칙’, ‘관리감독 규칙 적용 지침-발행류 제10호’ 등을 들 수 있다.
시장 전문가는 “IPO 상시화 체계는 신주 시장의 건강한 발전의 기초”라고 설명하며 제도 개선으로 인해 시장의 발전 초석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