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심의 회의 재개, IPO 시장 정상화 전망 

중국 증권거래소가 기업공개(IPO) 심의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0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중국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오는 17일부터 상장 심의 회의를 재개할 것이라 밝혔는데, 이는 올해 들어 베이징증권거래소가 IPO 심의를 사실상 중단한 이래 4개월 만에 다시 심의를 재개한 상황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청두청뎬광신테크유한회사’의 IPO 신청에 대해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 31일에는 상하이증권거래소가, 5월 16일에는 선전증권거래소가 IPO 심의를 재개하겠다 밝히면서 IPO 심의 정상화 기대감에 한층 더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5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기업의 IPO 심의 강화를 통한 상장사 질적 향상 의견’에서 IPO 심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는 정책 목표가 제시됐고 이후 IPO 심의가 대체로 중단된 모습이었으나 이를 다시 재개하려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당분간 증시 내 더 많은 신규 상장사가 탄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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