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업 협회에서 증권사의 경영 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단행해 화제다.
7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증권업 협회는 ‘중국 증권업 발전 보고서’를 발표하며 최근 증권 업계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를 단행해 증권 업계의 업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협회 차원에서는 증권 업계의 브로커리지, 리서치, 자산관리, 자기자본투자(PI), 글로벌 증권 서비스, 고정자산 투자 등 측면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 중에서도 PI 사업과 핀테크 활용 상황에 대해 세밀한 조사를 단행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PI 사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증권사 얼마나 리서치 능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투자를 단행하는지, PI 투자 현황과 리스크 헤지 능력 등 측면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증권사의 핀테크 기술 활용 현황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 빅데이터나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등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주요 신기술 활용 현황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현황 등을 전면 조사했다.
이와 더불어 증권 업계의 정부 정책 기조에 따른 투자 현황도 함께 조사했다. 향촌진흥전략이나 금융업 대외개방 확대 정책 등 분야에 대한 투자,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처럼 증권업 협회에서 증권 업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어 증권 업계의 정부 정책에 맞춘 투자나 금융 지원, 핀테크 기술 활용 능력 확대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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