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업계의 실적 회복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중국 징지찬카오바오(经济参考报) 보도에 따르면 관광 업계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급성장했다.
투뉴(途牛, Tuniu)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90만 위안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7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씨트립(携程,C-Trip)의 2024년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26% 증가한 119억 위안, 43억 위안을 기록했다.
TONGCHENGTRAVEL(00780.HK)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659억 위안을 기록했고, 조정 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5.58억 위안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문화·관광 섹터의 42개 종목이 순이익을 발표했는데, 이 중에서 24개 종목이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 순이익은 약 70억 위안을 기록했다.
순이익 증가율이 100%를 웃돈 종목은 창바이산관광(603099.SH), 숭청옌이(300144.SZ), 링난홀딩스(000524.SZ), 중신관광(002707.SZ) 등으로 각각 358.73%, 317.33%, 176.89%, 174.79%를 기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