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차이신 서비스업 PMI 호조 불구…上海 0.83% 하락

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5.8p(0.83%) 내린 3065.4p, 선전성분지수는 75.71p(0.8%) 하락한 9393.61p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반짝 반등했던 중국 증시는 금일 다시 하락세로 회귀했다.

더욱이 금일 공개된 5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하락 압박을 극복하지 못했다.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4로 집계돼 전월 대비 1.5p 상승했고, 시장 예상치도 상회했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2023년 8월 이래 신고점을 경신했고, 17개월 연속 50을 상회하며 경기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5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개선 속에 5월 종합 PMI는 54.1로 전월 대비 1.3p 상승했다.

섹터 동향을 보면 전일 호재 속 전체 시장 상승을 강하게 지지하던 전력망 설비 섹터가 차익실현 압박에 직면하면서 시장에 큰 부담을 줬다.

부동산 서비스, 전력망 설비, 모터, 공사 자문 서비스 등 섹터를 비롯한 대다수 섹터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항공우주, 조선, 반도체 등 소수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장에서는 약 256.4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문화 미디어, 태양광 설비, 전력망 설비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2,997억, 3,889억 위안을 기록하며 7천억 위안을 하회했다.

인허증권은 “6월 중국 증시가 혼조 위주의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혼조 속에서 새로운 투자기회가 형성될 것이란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다.

투자 방향으로는 정책 호재가 기대되는 섹터 중 밸류에이션이 낮은 가치주와 성장형 가치주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097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2%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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