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29p(0.40%) 내린 4033.62p, 선전성분지수는 7.01p(0.05%) 상승한 14046.74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상하이 증시는 석유주 급락에 하락 마감했다.
석유 업종 전반이 장 초반부터 증시에 강한 하방 압력을 형성했다.
이란 정부가 위안화로 원유를 거래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CNN 보도가 나오면서 중국의 원유 수급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됐다.
특히 미국-이란 전쟁 개전 이후에도 이란은 1,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중국에 공급한 바 있기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감이 해소됐고 이는 석유 업종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또한 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불발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은 안도했으나 미국-이란 전쟁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을 한 달 남짓 연기할 것을 요청했고 중국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현재 ‘미 무역법 301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이를 통한 추가관세 부과 우려가 조성되어 있어 4월 정상협상 개최로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한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 심리가 형성돼 증시에 부담을 끼쳤다.
오전장 유전 개발, 석탄, 화학공업, 정유, 식음료, 비철금속,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귀금속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전자부품, 항공우주, 반도체, 통신, 방산, IT, 소프트웨어 등 업종은 상승했다.
더방증권은 “A주 시장은 구조정 장세 특징을 이어갈 수 있다”면서 “테크, 성장주와 경기 순환주 간의 순환매 움직임이 한동안 시장의 주요한 흐름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중국 경제는 현재 업그레이드의 핵심 시기에 있으며 기술 혁신과 산업 업그레이드가 주요 발전 방향이 될 것”이라며 “추가로 3월 말은 상장사 연간 실적 발표 시즌이기에 실적이 개별 종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실적의 컨센서스 부합 여부에 따라 주가 향방이 다소 갈릴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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