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1~2월 경제 지표 회복에 낙폭 축소, 上海 0.26% 하락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0.66p(0.26%) 내린 4084.79p, 선전성분지수는 26.80p(0.19%) 상승한 14307.58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외부적 불확실성 가중에 하락했으나 1~2월 경제 지표 개선에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4월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저지하기 위해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함정 파견을 요청해 다국적 연합군 구축 계획을 공개했고 함정 파견 여부에 따라 4월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함정 파견 여부에 따라 4월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현재 미국 정부가 ‘미 무역법 301조’ 조사를 통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있어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증시에도 강한 조정 압력을 가했다.

반면 1~2월 경제 지표가 호조였다. 이중 1~2월 산업생산 지표의 경우 시장의 예상치를 1%p나 웃도는 증가폭을 기록할 정도로 개선되면서 증시의 낙폭을 줄이는데 큰 힘이 됐다.

올해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폐막하며 본격적인 부양책 시행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어 경기 회복 기대감에 힘이 실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04조, 1.29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430.85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전력, 인프라, 산업용 금속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석탄, 철강, 귀금속, 전력, 에너지 금속, 신재생에너지, 희토류, 인프라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농업, 전자부품, 부동산, 관광, 백주, 반도체, 자동차 등 업종은 상승했다.

중신증권은 “지수 차원에서 밸류에이션 회복 여지는 제한적이며 기업의 이익률 회복 여부가 앞으로 증시의 불마켓 여부를 결정할 주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은 중국 제조업의 가격 책정 능력을 검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9057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7%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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