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기술주 강세에 上海 0.39% 상승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02p(0.39%) 오른 4112.62p, 선전성분지수는 220.82p(1.57%) 상승한 14288.32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미국-이란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마무리 수순이라 생각한다”고 발언했고 이란 정부 차원에서도 러시아, 중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와 소통하며 종전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미국-이란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높아졌고 유가 정상화 기대감 속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모두 80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이에 오전 중국 증시 내 석유, 가스 등 미국-이란 전쟁 발발로 강세였던 업종 중심의 낙폭이 컸던 반면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된 소비, 기술 테마 위주로 관심이 이동했고 기술주 비중이 큰 선전, 촹예반 지수는 상하이 지수의 상승폭을 크게 상회했다.

또한 1~2월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해 화제였다.

1~2월 수출입 총액이 7.73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는데, 이중 수출이 4.62조 위안으로 19.2% 증가, 수입은 3.11조 위안으로 17.1%나 늘었다.

달러화 기준으로는 1~2월 수출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8%나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7.2%를 대폭 상회했고 수입 총액도 19.8% 늘며 시장의 예상치인 7%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임박에 밀어내기식 수출입 주문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판단된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전자부품, 통신, 반도체, 비철금속, IT, 배터리, 전자제품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유전 개발, 석유, 화공, 석탄, 가스 등 업종의 낙폭이 컸다.

궈타이하이퉁증권은 “중동 사태로 인한 충격이 이미 여러 주요 자산 가격에 반영되며 변동성을 불렀던 상황”이라며 “단,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자본시장이 최근 높은 안정성을 지닌 시장 중 하나로 지목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최근 증시의 변동성 확대는 중국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상승 추세를 꺾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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