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및 폐차 분야 정책 환경 개선될 듯 

상하이시 정부가 시행하는 자동차 소비 진작 정책의 효과가 상당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일 CCTV는 상하이시의 자동차 판매량 증가세가 상당한 수준이라 보도했다. 현재 상하이시 소재 자동차 판매처의 자동차 판매량은 대체로 30~40% 이상 증가한 수준인데, 차량 구매를 위한 문의는 더 크게 늘어 판매량 증가세가 초기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 언급했다.

이를 통해 타 지역 대비 상하이시 내 자동차 판매량 증가세가 크다는 요인을 놓고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대체로 상하이시 정부가 큰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기존 사용하던 차량의 처분을 지원하는 조치를 내놓으면서 주민들의 차량 교체 욕구를 크게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지난 4월 19일 발표된 상하이시 정부의 차량 구매 보조금 정책을 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인의 소형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1만 위안의 구매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의 지급 기준을 기존 차량을 보유한 주민이 기존 차량에 대한 ‘차량 등록증’을 반납할 시, 보조금이 제공된다.

또한 상하이시 정부는 기존 주민이 보유했던 차량의 중고차 매매 환경을 개선했다. 중고차 매도 환경을 바꿔 기존 차량의 처분을 도왔고 이는 실제 대량의 신차 수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전국 대다수의 지방정부가 차량 구매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구매 보조금 지급과 중고차 시장 제도 보완에 나설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고차의 폐차 및 재활용 능력 보강 조치가 대거 시행될 수 있어 중고차 및 폐차, 재활용 테마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폐차 및 재활용 테마주: 차오웨환경기술(301049.SZ)이추자원(601388.SH)거린메이(002340.SZ)둥장환경보호(00267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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