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9.11p(1.43%) 내린 4063.57p, 선전성분지수는 138.02p(0.98%) 하락한 13884.37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 중국 증시는 다수 악재에 하락했다.
금일부터 ‘2026년도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개최됨에도 증시에 별다른 상승 동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우선 미국-이란 교전이 한층 더 본격화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는 증시를 크게 압박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수입 원유 중 13%가량이 이란산 원유인데, 이란이 미국과의 교전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나서, 원유 수송에 제동이 걸렸고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 가능성이 거론되며 4월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역시 현시점에서는 불확실성이 다소 커졌다.
또한 2월 공식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부진했던 점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비록 민간기관이 집계한 2월 레이팅독(RatingDOG) 제조업 PMI는 호조였다고는 하나 제조업 경기 회복세가 둔화됐다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했다.
옆동네 한국 증시가 급락한 점도 증시에 공포 심리를 더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타격이 클 것이란 우려 속 중국 증시에도 공포 심리가 확산하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방산, 유전 개발, 희소금속, 항공우주, 전력, 전자부품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석탄, 해운, 금, 보험, 식음료, 부동산 등 업종은 하락했다.
궈성증권은 “올해 중국 경제의 키워드는 ‘좋은 출발, 산뜻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의 첫 해로 제도 개혁, 내수 진작, 개방 확대, 과학기술 육성 등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정책이 잘 시행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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