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기관의 중국 자산 투자 열기 상승 

최근 다수 외자기관이 A주 시장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A주 상장사에 대한 리서치를 강화하고 있다.

3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씨티, UBS 등 글로벌 금융기관이 최근 A주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밝혔다.

UBS는 중국 증시가 현재 안정적인 상승 중 조정 단계에 위치해 있다며 정책 방면의 지속적인 지원 이외에 미시적 측면에서 봤을 때 상장사 펀더멘털도 건강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중국 상장사의 레버리지율이 다소 하락했고, 현금흐름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기업 손익계산서가 우수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는 MSCI 차이나인덱스의 12개월 목표치를 60p에서 70p으로 상향하고, CSI300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3900p에서 4100p로 상향했다. A주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A주의 가성비가 개선됐고 다수 상장사의 이익 상황과 현금흐름이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MSCI 차이나인덱스 목표치를 66p로, CSI300지수 목표치를 3900p로 제시했다.

시장 전문가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중국 자산의 매력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주의 밸류에이션, 경제 펀더멘털 등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중국 자산에 대한 외자기관의 투자 열기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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