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9.91p(1.43%) 내린 4122.68p, 선전성분지수는 443.40p(3.07%) 하락한 14022.39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기관성 매물 폭탄에 하락 마감했다.
증시 내 기관성 자금의 엑소더스가 나오면서 기관성 매물이 2,134.07억 위안으로 연내 최대치에 달했다.
특히 반도체, IT, 산업용 금속 업종 순으로 매물 출회가 컸던 반면 중동 리스크를 우려해 은행, 해운, 가스 등의 업종은 순매수했다.
내달 개최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의 가능성도 ‘시계제로’에 놓였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미중 양국의 관계 불확실성이 한층 더 커진 상황 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가능성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평가도 뒤따랐다.
비록 이달 중순 미중 양국이 프랑스에서 고위급 회담을 가질 계획이고 정상회담에 관해 논의할 가능성도 있으나 현시점에서는 국제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이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에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대감도 크게 희석됐다. 한 해 최대 정치 이벤트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목표에 대한 기대감이 급부상했어야 하나, 국제 정세 급변에 외부적 리스크가 시장을 잠식하며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양회’는 내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모레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열리며 정식으로 개최한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43조, 1.70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석유, 석탄, 보험, 농업, 해운, 석유화학공업, 운수 등 외부적 영항이 큰 업종 위주의 상승세가 나온 반면 백은, 희토류, 반도체, 방산, 비철금속, IT, 기술을 주축으로 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화타이증권은 “올해 ‘양회’에서는 지난해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언급된 온건한 확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고 질적 성장 기조를 주시해야 할 것”이라며 “재정·통화정책 확대 기조 유지, 내수 진작 및 ‘신품질 생산력’, ‘통일 대시장’ 등의 정책에 힘입어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의 양호한 첫 시작을 알릴 것”이라 전망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9088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21%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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