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양회’ 기대감 커지며 上海 0.39% 상승

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6.25p(0.39%) 오른 4162.88p, 선전성분지수는 8.70p(0.06%) 하락한 14495.09p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상하이 증시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대감 속 상승폭을 확대했다.

금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주재 하에 열린 중국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이하 15·5 계획) 개요 및 ‘정부공작보고’ 초안을 심의했다. 이는 내주 4일과 5일부터 ‘양회’가 본격 시작되기에 막바지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양회’는 한 해 최대 규모의 정치 이벤트이자 경제 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는 주요 행사이기에 부양책 기대감이 부상하며 오후장 상하이 지수의 상승폭 확대를 이끌었다.

또한 자원주 강세도 돋보였다. 중국 정부가 20개 일본계 기업에 대한 수출 관리 강화 조치에 나서면서 희토류 및 기타 자원 가격 상승 가능성이 불거졌고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도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지 못했다고 평가되고 있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불씨도 남아 자원주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07조, 1.42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278.52억 위안 순매도했고, 이 중에서도 통신, 반도체, 전자부품 등 업종 순으로 매도세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비철금속, 석탄, 전력, 농업, 건설, 관광·숙박 등 업종이 상승했고 전자부품, 소프트웨어, 항공기, 가전, 주류 등 업종은 하락했다.

자원주 강세와 더불어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 뒤 주가 낙폭이 컸던 관광·숙박 업종도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엔비디아의 역대 최대 실적 기록 이후 주가가 강세였던 전자부품, 기술 등 업종이 약세였다.

CICC는 “2026년 글로벌 통화 질서 변화는 여전히 글로벌 자산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는 국제 통화 질서 변화가 빨랐던 한 해였고 올해도 이 기조가 유지되며 중국 주식과 금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추가로 “중국 증시가 미국 증시의 움직임을 웃돌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6.9228위안으로 전 거래일과 동일하게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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